소쇄원과 함께 담양에서도 가장 빼어난 정원 중 하나로 담양에 가시면 반드시 들려보아야할 곳 중 한곳입니다
명옥헌원임의 나무백일홍인 배롱나무가 한참필때에는 출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가득차기도 합니다
8월부터 9월에 가장 아름다운 곳을 물어본다면 아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분홍꽃이 만말한 명옥헌원림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족과 함께 2번 별도로 2번을 방문하는등 4번정도 방문한 명승지이기도 합니다
명옥헌이 있는 곳은 담양군 후산마을입니다
마을입구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장에서 명옥헌까지 걸어서 약 10여분 정도가 걸립니다.
마을입구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정번호지정일: 명승 제58호
지정일: 2009년 09월 18일
담양 명옥헌원림은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에 있는 조선시대 오희도가 살던 집의 정원입니다
061-380-3752
- 전남 담양군 고서면 후산길 103
- 지번 전남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 513
▲ 오희도(吳希道, 1583-1623). 자(字)는 득원(得原), 호(號)는 명곡(明谷)
1602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623년(인조1) 알성문과(謁聖文科)에 합격하였다.
예문관(藝文館)의 관원으로 천거되었고, 기주관(記注官)을 대신하여 어전에서 사실을 기록하는 검열(檢閱)에 제수되었으나 곧 사망하였다.
오희도(吳希道)의 4자(四子) 오이정(吳以井, 1619-1655)이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道藏谷)에 헌(軒)을 짓고 이를 명옥헌(鳴玉軒)이라 이름지었다. 오이정은 스스로 호(號를) 장계(藏溪)라 한 바 장계정(藏溪亭)이란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한다.
그 후 100여년이 지나 정자가 퇴락함에 따라 후손 오대경(吳大經)이 다시 중수하였다.
명옥헌(鳴玉軒)은 정자 앞에 연못이 파져 있고 둘레에 적송(赤松) 및 자미나무 등이 심어져 뛰어난 조경으로 알려졌으며, 장계정(藏溪亭)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또는 뒤편에 도장사(道藏祠)라는 사당에 있으므로, 도장정(道藏亭)이라고도 부른다.
명옥헌원림은 주변의 자연경관을 차경(借景)으로 도입한 정사(亭舍)중심의 자연순응적인 전통정원양식이지만 전(前)과 후(後)의 조선시대 전통적인 '방지중도형(方池中島形)'의 지당부(池塘部)를 도입하였다. 전(前)의 지당부는 명옥헌의 북쪽에 위치하며 그 고저차는 약 6.3m이다 동서너비 약 20m, 남북길이 약40m 크기를 갖는 방지의 중심부는 원형의 섬이 있으며 주위에 약20주의 자미나무가 심어져있는데 수령은 100여년 정도이다. 명옥헌의 동쪽에 자리잡은 지당(池塘)은 동서 16m, 남북 11m 크기이다. 이 지당은 1979년 여름에 조사 발굴된 것으로 남에서 북으로 흐르고 있는 계류의 물을 끌어 채운 것으로 북과 서쪽에 자미나무가 심어져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의 정자로 실의 구성은 외부로 퇴간을 돌리고 그 중앙에 실을 둔 중앙실형(中央室形)이다. 방에는 구들을 두었고 평천장을 하였다. 마루의 외곽에는 평난간을 두었다.
교통정보
ㆍ광주 두암동 정류소에서 담양 고서 방면 군내버스 이용. 1일 10회 운행
도로정보
ㆍ광주 두암동 정류소→국도 15호선을 따라 보촌 삼거리 →지방도 826호선 고서면 소재지를 지나
1.5km지점에서 우측으로 1km 지점에 위치
음식정보
ㆍ전통식당 : 한정식 1인분 1만5천원∼2만원선 ☎(061)382-3111
ㆍ거목식당 : 매운탕 1인분 5천원선 ☎(061)383-2401
ㆍ광주회관 : ☎(061)38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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