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랭이꽃은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들꽃이다. 한자로는 석죽(石竹), 또는 구맥(瞿麥)이라 쓰며 꽃패랭이 또는 참대풀이라 부르기도 한다
패랭이꽃은 석죽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나 자라며, 대개 나지막한 야산의 약간 건조한 땅이나 냇가의 모래밭, 산비탈이나 길가 바위틈 같은 데서 잘 자란다.
키는 30센티미터쯤 크며 한 포기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서 곧게 자란다.
가지와 잎이 분을 바른 듯 흰빛이 돌며, 꽃은 6월부터 8월까지 줄기 끝에 핀다.
꽃은 대개 붉은빛이지만 희거나 연분홍빛인 것도 있고 원예종으로 개량된 것은 꽃 빛깔이 여러 가지다.
9월이면 종자가 익어서 끝에서 네 갈래로 갈라지고 꽃받침으로 둘러싸인다. 서양에서 들여 온 카네이션도 패랭이꽃을 개량한 것이다.
패랭이꽃의 씨앗을 한방에서는 구맥자라 하여 이뇨제나 통경제로 쓴다. 민간에서는 부종이나 신장결석, 요로감염, 방광염, 방광결석, 신장염 등에 달여 먹는다. 하루 5∼8그램쯤을 물 1리터에 넣고 물이 반쯤 될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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