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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괴산 사담계곡 - 취사가능 계곡,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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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계곡은 소백산맥의 줄기인 낙영산 아래 기암과 노송, 맑은 물
과 흰모래가 절경을 이루고 있다. 계곡주변 암벽에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필적인 사담동천이 새겨져 있고, 마을 가운데 개구리봉과 두 혈 사이로 흐르는 청소 절벽 위에는 정자터가 남아있다.

 
계곡이 있는 마을 초입에 신령스런 눈매를 한 장승이 서있다. 모래가 많고 작은 연못이 연이어 이어진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사담계곡은 실제로 자갈보다 모래가 많다. 송면계곡과 마찬가지로 도로를 따라 옆으로 흐르기 때문에 눈에 잘 띄고 접근성이 높다. 이곳에서 여름철엔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데 모래 바닥이라 발을 다칠 염려가 없어 좋다. 또 다슬기가 지천으로 깔려 있어 다슬기 잡기를 한다면 물놀이 재미는 두 배가 된다.
 
아침 산책길로 주변에 있는 공림사를 찾는다면 삼림욕과 함께 천년 고찰의 흥취도 느낄 수 있다. 공림사는 신라 경문왕 때 지어진 사찰이나 당시 건물은 불타서 없고 현대에 들어 다시  지었는데 무엇보다 절 주변을 200년생 느티나무들이 에워싸고 있어 아름답다.
 
 
 
 

 

 

<출처: http://www.goesan.go.kr/content/modules/iezn_board/thumb.php?g_num=95&gs_num=229&num=6&n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