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은 부르는 이름과 명칭이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며 다양하다. 남해안 권역은 쏙이라고도 부르고 타 지역에서는 갯가재라고도 한다. 조간대의 모래가 섞인 진흙질 뻘에 주로 서식하며 가슴쪽에 달린 다리가 10개 남짓하다. 크기는 큰 성체가 10~13cm가량되며 뻘속 구멍을 파고 그 안에서 서식한다.
쏙을 잡는 방법은 먼저 한평남짓한 서식지 주위를 삽으로 판뒤 된장을 뿌려준다. 그리고 그된장을 뭍힌 쏙잡이 붓을 쏙이 들어가있는 구멍에다 넣어두면 된장냄새를 좋아하는 쏙이 붓을 잡아당긴다. 그때 붓을 잡은 손을 살짝 꺼집어내며 다른손으로 쏙의 몸체를 잡아내면 된다.
아쉽지만 초보자가 하기엔 좀 어려울 수 도 있으나 한번 잡기시작하면 요령도 생기고 잡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쏙은 절지동물 십각목(十脚目) 쏙과의 갑각류 이며, 모래가 섞인 갯벌 바닥에 수직으로 굴을 깊게 파고 그 속에서 산다. 갯가재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갯가재보다는 둥글고 크기가 작다. 집게다리 제1가슴다리인데 좌우의 크기와 모양이 같고 집게는 불완전하다.
길이는 16.2mm이고 너비는 7mm 정도로 길며 앞이 삼각형이고, 집게다리는 끝이 뾰족하고 양쪽이 모양과 크기가 같다. 이마에는 뿔이 세 갈래로 나 있고 배는 길게 발달되어 있으며 꼬리마디와 꼬리다리는 5개의 넓은 판으로 부채모양이다.
알을 낳는 시기는 5월 상순~6월 중순이고 한국.일본.연해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지족갯마을 사람들은 물이 빠지면 지족해협 갯벌에 나가 게구멍 같은 작은 구멍에 된장을 풀어 붓을 그 구멍에 넣고 흔들어 ‘쏙’을 잡는다.
체험장 네비게이션 : 경남 남해군 삼동면 죽방로 99(달반늘 옆)
전화 : 055-867-1277 | 핸드폰 : 010-2995-1277
tour.invil.com/front/tour/gds/data.do?contsNo=1493440&pdCd=HE99999017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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