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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경기도 가평계곡]명지계곡 상류


▲ <명지계곡 상류 - 조무락골계곡과 만나는 지점>

여름에 가평을 찾는 피서객들이 많아 정신 없지만 명지계곡은 예외다.

특히 계곡 상류로 올라가면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명지계곡은 명지산 자락을 타고 내려오는 백둔리계곡, 익근리계곡, 귀목리계곡 등의 대표 계곡과 그 밖의 작은 골짜기들이 하나로 만나 이루어진다.

사시사철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은데다 서울에서 가깝기까지 하니 여름철 피서지로 이만 한 곳이 없다.

하지만 계곡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군내에서 지정한 곳 외에는 취사와 야영이 엄격히 금지된다.

 

그러나 굳이 야영을 원하는 사람들은 사설 유원지를 이용하면 편의시설이 완비된 곳에서 야영을 할 수 있다.

익근리계곡을 중심으로 상류 쪽으로 올라가면 야영이나 숙박을 할 수 있는 군내 지정 유원지가 이어져 있는데 이 구간이 바로 명지계곡 가족 나들이터의 진수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상류 쪽이라 물의 맑기도 좋을 뿐더러 각종 편의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어 불편함이 적기 때문이다.

한적한 곳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상류 지류인 적목리계곡에 자리를 펴는 것도 좋다.

:: 찾아가는 길
46번 국도를 타고 춘천 방면으로 달리다가 가평 삼거리에서 가평군청 방면으로 좌회전 한다. 여기서 75번 국도로 갈아타고 목동 방면으로 직진하면 목동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적목리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제령리마을을 지나면 명지계곡 초입에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