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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가족의 산행

[무등산 옛길2코스 - 원효분소-금곡동제철유적지-주검동유적-물통거리-치마바위-원효사계곡시원지-서석대전망대-서석대,4.2km] 무등산 옛길2구간, 무등산 원효사등산코스,원효사주차장, 주차비

등산일자: 2014년 5월 31일

등산인원: 나홀로 산행

등산코스: 원효사주차장 - 공원관리사무소-제철유적지-물통거리-치마바위-원효사계곡시원지-서석대전망대-서석대

 

코스별 거리 및 소요시간

 

 원효사 주차장

 08시24분

 원효분소이정표

 08시28분

 제일기도원 갈림길

 08시33분

 금곡동 제철유적지

 08시40분 ,900m

 주검동 유적

 08시47분,1.18km

 자연쉼터(쉼터의자4개)

 08시52분,1.35km

 물통거리

 08시58분,1.58km

 치마바위

 09시17분,2.3km

 무등산옛길(서석대) <->나가는길(얼음바위) 이정표

 09시46분,3.04km(서석대 1.2km,원효분소2.8km)

 첫번째 깔딱고개

 09시50분,3.24km(이곳부터는 조금은 힘든코스입니다)

 목교(감시초소)

 10시03분,3.56km(1시간39분소요,서석대500m이정표, 6분휴식)

 이곳부터는 서석대전망대까지 2번째 깔딱고개입니다

 오늘코스중에 제일 힘든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10시9분 출발

 전망바위

 10시20분,3.83km (1시간56분소요)

 서석대전망대

 10시26분,3.94km (2시간 2분소요)

 서석대 정상

 10시34분,4.2km  (2시간10분소요,14분휴식)

 

 하산시작

 10시48분

 목교  11시01분,4.66km (2시간 37분소요)

 무등산옛길(서석대) <->

 나가는길(얼음바위) 이정표

 11시15분,5.18km (2시간 51분소요)

 원효계곡시원지

 11시30분,5.83km (3시간6분소요, 7분휴식)

 11시37분출발

 치마바위

 11시39분

 물통거리

 11시50분,6.62km

 주검동 유적

 11시59분,6.98km (3시간35분소요)

 금곡동제철유적지

 12시04분,7.22km (3시간40분소요)

  원효분소이정표

 12시15분,8.2km  (3시간51분 소요)

 

 

먼저 서석대의 동영상을 감상하세요

 

 

오늘 등산은 6월14일 직원들의 산행에 앞서 코스를 미리 답사하기 위해 방문하여 중급자정도의 등산시간을 감안하여 약간의 여유있는 등산을 했습니다

5월31일날이지만 완전 여름날씨였네요

이날 기온이 33도가 넘었고 기상관측이래 5월기온이 가장 높은날이었다고 하더군요

 

 

원효사 주차장입니다

승용차는 3천원, 버스는 6천원입니다

주차장은 일찍도착하면 널널하게 주차가능하고

혹시라도 등산 후 식사를 하실분들은 그냥 입구를 통과해서 식당에 주차하시는 것도 방법일거 같습니다

 

 

 

 

오늘은 무등산 옛길2코스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200m정도 올라가면 우측에 식당가를 지나 원효사지구이정표가 나옵니다

 

우측에 식당이 4군데정도 있습니다

음식은 모두 비슷합니다

닭백숙이나 닭도리탕, 오리백숙이 주로 나오고 45000원정도합니다

 

 

오늘은 무등산 옛길 2구간으로 코스를 잢습니다

 

원효분소이정표(08:28분)

여기서는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우측으로 잠깐만 올라가면 다음과 같이 옛길2코스가 좌측에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지속적인 오르막코스입니다

 

 

 

 

 

 

 

 제일기도원 갈림길입니다(08시33분)

 

 

 

서석대 밑에 목교까지는 거의 해가보이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길도 편안합니다

 

 

이렇게 나무가 쓰려져 있는 곳도 지나갑니다

 

 

 

금곡동 제철유적지에 도착합니다(08:40분,900m)

굳이 이길을 통과할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우측으로 길일 잡으면 바로 윗쪽에 제철유적지가 있습니다

 

금곡동 제철유적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김덕령(金德齡)과 관련된 무기 제조창이 있던 자리이다. 이 유적은 무등산 정상에서 서북쪽으로 뻗은 능선이 비교적 완만한 경사지의 평탄면에 자리하고 있다. 주검동이라 불리던 이곳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1992년 3월~4월까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상하 2단의 석축을 쌓고 제철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하여 급경사면을 조성한 후 제철에서 정련, 단조에 이르기까지 철기 생산에 필요한 기본공정과 시설을 배치하였다. 제철로는 절두원추형으로 작은 판석과 할석을 이용하여 대략 장방형의 구역을 만든 후 그 내부를 점토 등을 다졌을 뿐 방습시설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련로는 제철로에서 생산된 철괴를 재가열하여 불순물을 제거하는 곳으로, 제철로의 북쪽 3.5m에 있다. 또한 판석과 할석을 혼용한 형태인데 중심부 바닥의 판석은 심한 열에 의하여 균열되어 있다.

제철로의 동쪽 8m에는 단조 철기가 제조되었던 단조로와 단조대석이 있다. 단조로는 많이 파손되어 변형되었으며 타원형내지 장방형으로 주변은 괴석과 판석이 부정형으로 돌려져 있다. 단조대석은 단조로의 서측 경사면에 있으며, 불순물이 제거된 철괴로 단조 철기를 만들던 시설이다. 대석의 서측에 소형 괴석들을 호형으로 돌려 단조 박편들이 주변으로 흩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있다.

그리고 제철로와 정련로에서 생산된 철괴의 불순물 제거에 이용되었던 대형 대석이 확인되었다. 각로의 송풍 시설은 손으로 하는 상자형을 사용하는 것 같다. 제철의 원료는 철재의 성격으로 보아, 하천 사질층에 퇴적된 사철을 정선하지 않고 사용한 것 같다.

* 유적지에서 발굴된 유물 *
금곡동 제철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은 철재, 단조 박편, 철촉, 철촉반제품, 추형 철기 등 제철 유물과 분청자, 질그릇 등이 있다. 특히 철촉 반제품으로 보아 김덕령 장군의 활동과 관련하여 주검 동 지명이 철제무기를 제작하였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유적은 김덕령장군의 활동 시기와 분청자 등의 출토 유물로 보아 15~16세기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길이 편안하다가 이렇게 너덜길도 있고 그렇지만 아직은 힘든코스는 아닙니다

 

 

 

 

 

주검동 유적 이 곳은 임진 왜란 당시 의병장인 김덕령 장군이 이곳에서 철을 생산하여 무기를 만든 곳입니다(08시47분)

 

 

 

 

 

 

 

아직까지는 길이 편안합니다

 

 

 

 

첫번째 쉼터에 도착합니다(08시52분,1.35km)

 

 

 

 

 

 

 

 

 

물통거리에 도착합니다(08시58분,1.58km)

옛 나무꾼들이 숯을 나르고, 군부대가 물품을 운반하던 산중길. 중간에 자연쉼터가 있어 물도 마시고 숨을 고를 수 있다.

이곳부터 치마바위까지는 넓은 길에  완만합니다

 

 

 

 

 

 

 

 

이제부터 길이 좁아집니다(09:06분)

 

 

 

 

 

 

아직까지는 힘든길은 아닙니다

 

 

 

 

치마바위에 도착합니다(09시17분,2.3km)

김덕령 장군의 누나가 치마로 감싸 안아 올렸다는 전설을 가진 치마바위입니다

 

 

치마바위는 10명정도는 앉아서 쉴만합니다

이제부터 조금씩 길이 너덜길에 오르막입니다

 

 

원효계곡시원지입니다(09시25분)

물이 조금씩 흘러내립니다

 

 

 

 

길이 무너져 있습니다

이곳부터 얼음바위 갈림길까지는 너덜길에 오르막입니다

하지만 급경사가 아니라서 많이 힘든편은 아닙니다

 

 

보시는바와같이조금 오르막길입니다

 

 

아침일찍 산행을 시작해서인지 아직은 사람들이 많지는 않네요

오붓한 산행을 즐깁니다

 

 

사진과 다르게 조금 오르막길입니다

흙길입니다

 

 

 

 

다시 너덜길입니다

 

약간 넓은바위도 만나고

계속 너덜길입니다

 

 

너덜길이라 조금은 조심해야 합니다만

정비가 잘되어 어렵진않습니다

 

이제 너덜길도 어느덧 끝남과 동시에 조금은 편안한 길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도 좋습니다

 

조그만 다리를 건넙니다

 

무등산옛길(서석대) 나가는길(얼음바위) 이정표입니다(09시46분,서석대 1.2km,원효분소2.8km ,3.04km)

 

 

여기서부터는 잠시지만 편안한길을 걷습니다

 

무등산 정상전망이 트입니다(인왕봉쪽 전망입니다)

 

 

 

이곳부터는 조금은 힘든코스입니다(09시50,3.24km,1시간25분소요)

첫번째 깔딱고개라고 보면 되겠네요

 

 

 

 

계속 오르막입니다 

 

조금은 힘듭니다 

 

날은 무덥지만 해가 보이지 않아서 그래도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계속 오르막입니다 

 

중봉전망이 보입니다

왼쪽이 중봉이고 오른쪽이 KBS송신소 입니다

계단도 있습니다 

계속 오르막입니다

 

 

 

 

이제 서석대가 보입니다

 

 

이길을 나서면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드디어 서석대500m이정표(목교)에 도착합니다(10시03분,3.56km,1시간38분소요)

중봉전망이 다시 보입니다

 

 

이곳에서 6분간 휴식하고 10시9분에 다시 출발합니다

 

이제부터는 서석대전망대까지는 2번째 깔딱고개입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계속 오르막입니다

 

 

그래도 길이 정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어떠세요

오르막이 조금은 있습니다

 

드디어 깔딱고개를 올라서면 전망이 트이는 바위가 있습니다

 

전망바위 도착(10시20분,3.83km,1시간50분소요)

서석대가 보입니다

무등산 정상 인왕봉이 보입니다

장불재쪽이고 저너머는 화순입니다

중봉방향과 광주시내가 조망됩니다

잠시 평탄한길을 걷습니다

서석대전망대밑 쉼터입니다(10:22분)

여기서부터 서석대전망대까지는 계단입니다

 

 

 

 

 

 

 

저위를 올라서면 서석대전망대입니다

 

서석대전망대에 도착합니다(10시26분,3.94km,1시간56분소요)

장불재 전망입니다

 

 

서석대전망대에 도착합니다(10시26분,3.94km,1시간56분소요)

 

 

무등산 주상절리대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 정상엔 하늘을 향해 거대한 돌기둥들이 우뚝 솟아있다. 마치 신이 조각해 놓은 것 같은 웅장하고 정교하기까지 한 이 돌기둥들은 도대체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무등산에는 곳곳에서 주상절리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상절리란 용암이 밖으로 나와 갑자기 식으면서 수축현상에 의해 표면은 육각형과 같은 다각형이 되고 또한 그러한 수축이 수직방향으로도 진행되면서 형성된 돌기둥을 말한다.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9000만 년 전 발생한 화산활동으로 형성되었으며 일반적인 주상절리대가 바다에 있는 것과 달리 무등산의 주상절리대는 산 정상에 있어 전 세계에서 유일한 지형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산비탈에서 볼 수 있는 너덜은 암석의 풍화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무등산만의 독특한 지형이다. 무등산 주상절리대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입석대와 서석대로 주변의 수목과 어우러져 그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입석대는 높이 10여m의 돌기둥 수십 개가 수직으로 하늘을 향해 솟아 있으며 그 모습과 위용이 아주 오래된 신전의 기둥 같다. 아울러 서석대는 높이 30m의 돌기둥이 촘촘하게 병풍처럼 서있으며 동서방향으로 길게 늘어선 서석대에 저녁노을이 비치면 대단한 장관이 펼쳐진다. 9000만 년, 가늠할 수 없는 긴 세월을 묵묵히 서 있는 무등산 주상절리대.. 그 속에 담긴 자연의 신비를 찾아 떠나본다.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뒤를 돌아보니 전망이 다시보입니다

 여기부터는 그리 힘들지않습니다

 

 

 잠시 왼쪽에 인왕봉과  오른쪽에 천왕봉이 보입니다

 

 

 

드디어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서석대 정상에 도착합니다(10시34분,4.2km,2시간03분소요)

 

 

 

 

인증샷 한장 남깁니다

 

 

 

 

 

서석대 정상에서 15분간 휴식합니다(10:48분 출발)

 

하산시작 10시48분

 

 

 

 

목교도착(11시1분,4.66km)

 

 

얼음바위 갈림길(11시15분,5.18km)

원효계곡시원지(11시30분,5.83km, 7분휴식,11시37분출발)

 

치마바위도착(11시39분)

 

물통거리(11시50분,6.62km)

주검동유적(11시59분,6.98km (3시간35분소요))

금곡동제철유적지 도착(12시04분,7.22km)

 

원효분소이정표(12시15분,8.2km,3시간5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