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동약수는 인제군 기린면 방동2리에 위치하고 있다. 시원하면서도 톡 쏘는 물맛도 물맛이지만, 강원도의 제대로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한번쯤 찾아가 봄직하다. 방동약수는 자연보호중앙협의회에서 "한국의 명수"로 지정할만큼 효험이 있는 신비의 물로 알려져 있다. 탄산과 망간, 철 불소 등의 성분이 포함된 광동수로 위장병 치료와 소화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이곳 방동약수터의 유래는 약 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느날 한 심마니가 60년생의 씨가 달린 산삼을 뜻하는 “육구만달”을 발견하였는데, 육구만달은 신비의 명약으로 알려진 귀한 산삼이었다. 육구만달을 캐낸 자리에서 갑자기 물이 치솟아 올랐고, 그대로 약수터로 변한 것이다. 산삼을 캐낸 그 순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적이 없을 정도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 밥을 지을 때, 이 물을 사용하면 탄산성분으로 인해 마치 압력솥에 밥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어 찰진 밥을 지을 수 있다고 한다. 약수물은 벚나무 아래 깊이 패인 암반사이에서 나오는데, 나무뚜껑을 덮도록 만들어져 있다. 약수터 주변에는 오래된 소나무들과 엄나무가 자라나고 신기한 모양을 한 바위들이 폭포와 어우어져 있어 휴양지로서 적격이다. 최근 인제군은 이곳을 숙박시설 및 놀이시설 등을 갖춘 관광 약수터로 개발중이다. 약수터 근처, 방태산 자연휴양림과 진동계곡을 구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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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 승 용 차 : 서울-양평-홍천-인제(164.2km, 2시간 30분) o 시외버스 : 상봉, 동서울-인제시외버스터미널(2시간30분) o 시내버스 : 인제터미널 - 현리 - 방동행(1시간간격) 현리-진동/방동 06:20 기린면 설피밭(진동2리) 09:30 기린면 진동, 방동 10:30 기린면 진동, 방동 12:30 기린면 설피밭(진동2리) 15:20 기린면 진동, 방동 17:20 기린면 설피밭(진동2리) 19:30 기린면 진동, 방동 방동교 앞 방동약수에서 하차(약 10~15분 정도 소요) | |